여행후기

펜션을 이용하신 후에 겪으셨던 따끈따끈한 후기를 올려주세요~

금동이네 잘 쉬고 왔습니다

금동엄마 : 2018,04,18 11:20  |  조회수 : 881

지난주 목요일 다녀간 금동이네 입니다.

 

금동이 데리고 여기 저기 여행 다녀봤지만, 애견펜션은 정말 청결이 1순위라고 생각하는데요,

제대로 관리 안하는 곳은 냄새 너무 나거든요..ㅠㅠ

깨끗하단 후기들 보고 예약했는데,

역시 후기처럼 너무 깨끗하게 관리 잘 된 펜션이었습니다.

 

사장님 내외분도 아주 친절하셨구요.

펜션지기 방울이 조차 순둥순둥해서 우리 쭈구리 금동이가 눈치 안보고 잘 쉬다 왔네요.

 

담날 새벽에 우연히 눈 떴다가 일출 광경도 득템해서 너무 좋았어요.

펜션 안에서 일출 모습이 보여요!! 자는 친구 두들겨 깨워서 사진 마구마구 찍고...

 

포토존에서 금동이 사진도 마구마구 찍고요..

예전에 시츄 키우셨었다고, 울 금동이 이뻐해주셔서 감사드려요~

 

펜션 바로 앞에 동호해변이 있어서, 산책하기도 넘나 좋고,

해변 전세낸 듯 뛰고 사진찍고...좋았네요.

 

다만, 한가지 아쉬웠던건,

펜션에서 추천해주신 대포항 횟집은...음....비추요!

 

조그만 광어 하나 우럭 하나해서 3만원이었고, 여자 둘이 먹기에는 괜찮겠다..했는데..

서비스로 멍개 2개 주시고, 초고추장, 간장, 와사비가 끝이었어요.

현지에서 3만원짜리 회 먹으면서 뭘 대단히 바란건 아니었지만..

동네 배달횟집에서 회를 하나 시켜도..고추나 편마늘이나..상추같은건 딸려오는데..

야채도 하나도 안 주시더라고요..ㅋ 그래서 깻잎은 따로 마트에서 사온건데....

회가..마치 세꼬시인냥...가시가 또..막....ㅠㅠ 친구 입천장 다 긁히고...ㅋ

저 3만원어치 회감 중 2만원어치를 그 펜션에 기거하는 고양이 님들이 드셨어요..

친구랑 둘다..그래도..안 버리고 고양이들이라도 잘 먹여서 다행이다..하고 왔네요.

 

그 횟집은...어떤 관계인지 모르겠으나 추천하지 않으심이 나을것 같아요.

 

 

펜션도 주변도 너무 조용하니~ 좋아서..피서철 지나고 가을쯤 다시 한번 찾아야지 하고 있네요.

그쯤이면 펜션 앞 가로수(?) 셋팅 작업도 끝나있겠지요?

더 멋진 어린왕자 펜션을 기대하겠습니다.

그때까지 방울이도 건강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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